울트라손 시그니처 퓨어, 스튜디오 모니터 헤드폰 속에 진공관이라도 넣은 것인가?
"굉장히 굵은 선의 소리. 사람의 뜨끈한 체온을 지닌 소리. 헤드폰 속에 진공관을 담기라도 한 것처럼 두터운 중.저음을 들려준다. 그런데 고음은 정밀하고 음색은 담백하다. 이 물건은 진정한 가성비 스테디셀러 헤드폰이 될 것이다." 글.사진 : 루릭 (blog.naver.com/luric) 얼마 전에 매니 마로퀸(Manny Marroquin)씨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서 세 시간 정도의 강연과 질문 답변을 진행한 적이 있다. 음악 소비자인 우리는 잘 모르지만 사운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매니 마로퀸은 팬들의 환호를 받는 월드 스타라고 할 수 있다. 본인도 그러한 아마추어와 프로의 사운드 엔지니어들 사이에 앉아서 메모를 하고 있었는데, 여러 관객의 질문 중에서 '모니터로 어떤 제품을 선호하느냐'는 종류의 질문..
2023.10.20